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조706억원으로 전년보다 5.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은 36조1850억원으로 5.8% 늘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중국과 유럽지역에서 신차와 함께 고급사양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늘었고, 보장성 보험확대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으로 금융부문의 적자가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9% 늘어난 9조8424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8807억원을 기록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현대모비스 지난해 실적, 전년보다 영업이익 5% 늘어
입력 2015-01-23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