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회장 선거를 앞두고 추천인 명부를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가 선거인 명부를 작성·마감한 결과 정회원 대표자 585명 중 회비 미납, 휴면 조합 등의 사유로 선거권(추천권)이 제한된 57명을 제외한 528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회장 후보가 되기 위해 받아야 할 추천인 수는 최소 52명 이상, 최대 105명 이하로 결정됐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회장 후보 자격을 정회원의 10% 이상, 20% 이하의 추천을 받은 자로 한정하고 있다.
추천인은 26~30일 가까운 시·도와 구·시·군 선관위를 방문해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을 받은 피추천인은 다음달 6일부터 이틀 간 후보자 등록을 하면 된다.
이번 선거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까지 피추천인 등록·신청을 받는 중으로 22일까지 김용구 전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7명이 피추천인 등록을 마쳤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중기중앙회장 선거 후보자 추천인 수 확정
입력 2015-01-23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