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미녀 배우 삼총사 힐러리 스웽크, 안젤리나 졸리, 리즈 위더스푼 영화 제작까지 맡아

입력 2015-01-23 08:46
관객들로부터 쏟아지는 호평 세례와 함께 상영 중인 ‘유아 낫 유’(수입: 모비딕엔터테인먼트㈜, 배급: ㈜마인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음에드는영화사, 영화사 단비(주))를 비롯하여 영화 ‘언브로큰’ ‘와일드’가 할리우드에서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이 각각 제작과 연출을 맡아 화제다.



진짜 나를 만나는 순간 ‘유아 낫 유’ 할리우드 톱 여배우들의 빛나는 활약!

연기는 물론 제작, 연출까지! 힐러리 스웽크, 안젤리나 졸리, 리즈 위더스푼

힐러리 스웽크 생애 최고의 연기, 최고의 열정으로 탄생한 ‘유아 낫 유’

안젤리나 졸리의 ‘언브로큰’과 리즈 위더스푼의 ‘와일드’

영화의 감동을 더하는 그녀들의 눈부신 노력과 도전에 주목!



할리우드 세 명의 여배우가 제작, 연출까지 도전하여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바로 ‘유아 낫 유’의 힐러리 스웽크, ‘언브로큰’의 안젤리나 졸리, ‘와일드’의 리즈 위더스푼이다. ‘유아 낫 유’는 어느 날 갑작스레 루게릭 선고를 받게 된 유명 피아니스트 케이트와 손만 댔다 하면 실수투성이인 천방지축 가수 지망생 벡이 그려내는 특별한 우정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번이나 거머쥔 배우 힐러리 스웽크가 주연과 제작을 동시에 맡았다.

힐러리 스웽크는 이미 ‘PM 11:14’ ‘러브 앤 프렌즈’ ‘컨빅션’ ‘레지던트’ 등의 작품에서 출연, 제작 등을 맡아 영화적 재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유아 낫 유’의 제작을 맡으면서는 “책을 읽자마자 사랑에 빠져버렸다. 정반대인 두 사람이 서로에게 많은 공통점을 발견해가는 여정과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인생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이야기가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카메라 앞에서는 배우로서, 카메라 뒤의 제작자로서, 언제나 완벽을 추구하는 그녀는 이번 작품을 위해 수개월간 루게릭 환자들을 직접 만나 시간의 흐름에 따른 신체적 변화를 철저하게 연구했다. 덕분에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은 훌륭한 연기는 물론,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제작자로서의 역할도 멋지게 소화해 낼 수 있었다고.

“영화를 보고 타인에게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고, 그냥 지금 이 순간을 더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녀의 제작 의도처럼 많은 관객들이 가족, 연인, 친구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된 영화라고 추천을 이어나가 예비 관객들의 기대까지 끌어 모으고 있다.

최연소 올림픽 국가대표로 발탁된 루이스 잠페리니의 전쟁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언브로큰’은 자타공인 할리우드의 여신, 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을 잡아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블록버스터급의 전쟁신과 인간승리를 주제로 한 깊이 있는 드라마는 연출가로서의 그녀의 가능성을 재평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어머니의 죽음 이후 고통 속에 살아가던 한 여자의 극한 여행기를 담은 영화 ‘와일드’는 리즈 위더스푼이 주연과 제작을 모두 맡아 영화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금발이 너무해’ 시리즈 등을 통해 발랄하고 섹시한 매력을 뽐냈던 여배우 리즈 위더스푼은 이번 작품을 통해 화장기 없는 얼굴, 절절한 감정연기까지 그 동안 쌓아온 내공을 유감없이 뽐낼 것으로 보인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