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신병교육대서 훈련병 잠자다 숨져

입력 2015-01-22 23:09

전방 신병교육대서 훈련병이 잠을 자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쯤 강원 양구군 육군 모 부대 신병교육대 내무반에서 잠을 자던 A 훈련병이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 훈련병은 당시 훈련 등 일과를 마치고 내무반에서 잠을 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부대 관계자는 “숨진 A 훈련병에 대한 외견상 구타·가혹행위 흔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동료 훈련병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구=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