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22일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80대 75로 승리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 1위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아직 15경기가 남아있다. 2월 한달 동안 힘든 일정을 잘 치러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 감독이 이끄는 모비스는 이날 28승9패가 돼 SK(28승10패)를 반게임차로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유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잘 됐다”고 평가했다. 또 “4쿼터 후반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송창용의 연속 공격 리바운드 이후 양동근이 올린 득점이 승리에 결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프로농구] 모비스 유재학 감독 “지금 1위 중요하지 않다”
입력 2015-01-22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