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에서 30대 수감자가 사망했다.
인천구치소는 오전 6시10분쯤 인천시 남구 인천구치소 내 혼거실에서 수감자 A(34)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잠에서 깨 혼거실 내 화장실에 가다가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기 혐의로 구속돼 지난해 초부터 구치소 생활을 해왔으며, 허리디스크 외 평소 특별한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치소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구치소서 30대 수감자 사망
입력 2015-01-22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