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정부부처의 마지막 합동 업무보고를 받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이상한 법들이 많이 있는데 떼법이라는 것도 있고 그런 게 다 선진국으로 나가는데 있어서도 우리 발목을 잡고 있는데 자꾸 이런 게 없어져야 ‘짠’하고 하여튼 선진 대한민국으로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뭐 자꾸 새로운 것을 하겠다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작년에 시간선택제니, 이런 제도들로 능력중심사회로 간다든지, 여성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경력단절이 없는 한국사회를 만들겠다든지 등 목표를 향해 필요한 정책을 선택해 올해는 뿌리를 내려야되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보고과제와 정책이 잘 추진되면 국민께서 연말에는 행복지수가 높아졌다는 것을 아마 체감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갖게 한다. 답은 협장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 ”이제 아주 가열찬 실천이 기다리고 있다. 끝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박 대통령 “떼법이 없어져야 ‘짠’하고 선진 대한민국 탄생한다”
입력 2015-01-22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