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방출 신고선수에 잔여 연봉 지급키로

입력 2015-01-22 17:26

프로야구 막내구단 KT 위즈가 계약기간 방출한 신고선수들에게 잔여 연봉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2~11월을 계약기간으로 해 영입했다가 3~6월 사이 방출한 신고선수들에게 잔여 연봉을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KT는 이에 잔여 연봉 지급을 직접 요청한 선수 6명 외에 따로 요청하지 않은 13명 등 총 19명에게 남은 연봉을 줄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신생 구단으로서 철저한 업무 처리에 미흡했던 점을 팬 여러분과 해당 선수들에게 사과드린다”며 “유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업무 절차를 다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