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아시안컵] 전반 종료… 한국 0 : 0 우즈벡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이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22일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아시안컵 8강전에서 최전방에 이정협(상주 상무), 후방에 남태희(레퀴야), 좌우 측면에 손흥민(레버쿠젠)과 이근호(엘 자이시)를 배치한 4-2-3-1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우즈베키스과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지만 추가시간 1분까지 서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우리나라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은 몇 차례 실점 위기에서 ‘슈퍼 세이브’로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29분 주장 오딜 아흐메도프를 빼고 미드필더 티무르 카파제를 투입했다. 카파제는 2011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한 시즌 동안 프로축구 K리그에서 뛰었던 우즈베키스탄의 ‘지한파’ 가운데 한 명이다. 두 팀의 유일한 교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