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의 언더싱크 정수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급수관을 살펴보고 이상이 있으면 무상 사후 서비스를 신청하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한국암웨이㈜ 정수기의 급수관 끝 부분에 얇은 막(스케일)이 발생했다는 정보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물속에 포함된 미네랄 성분인 칼슘 등으로 확인돼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나 소비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한국암웨이㈜에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암웨이㈜는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2012년 3월 1일부터 2013년 10월 31일에 제조된 언더싱크 정수기의 급수관 약 6만2000대에 대해 소비자가 요구할 경우 6월말까지 무상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 스케일이 발생한 급수관은 구조가 변경된 부품으로 무상 교환하거나 세척 등에 필요한 클리닝 키트를 무상 제공한다. 받도록 하자.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한국암웨이㈜ 기술지원센터(080-080-4949)로 연락해 무상 점검 후 교환 또는 세척 등의 사후 서비스를 받도록 당부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암웨이 정수기 일부 무상점검 등 사후 서비스 실시
입력 2015-01-22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