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브리핑] K리그 심판전담제 도입… 투명성 강화될 듯

입력 2015-01-22 16:36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이번 시즌부터 전담 심판제가 도입됨에 따라 심판 배정의 투명성과 판정에 대한 평가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프로연맹은 22일 “K리그 경기에 배정할 수 있는 심판이 지난해 46명에서 70여명까지 늘어나게 됐다”며 “시즌 중에도 심판 승강제가 운용될 수 있어 무한 경쟁 체제가 펼쳐지게 됐다”고 밝혔다. 심판들은 경기 하루 전날 숙소에 집결한 뒤 경기 당일 배정을 받아 이동하게 되며, 심판진은 킥오프 90분전에 배정 내용을 알게 된다. 또 오심 논란을 줄이는 차원에서 경기 직후 심판판정 동영상 분석 과정에 구단 관계자가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