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이 2015 호주아시안컵 8강전 선발 명단에서 한국 프로축구 출신 선수들을 모두 제외했다.
우즈베키스탄 축구대표팀의 미르자롤 코시모프 감독은 22일 오후 4시30분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우리나라와의 8강전을 앞두고 최전방에 바코디르 나시모프를, 좌우에는 사르도르 라시도프와 산자르 투르수노프를 배치한 선발진을 구성했다.
우리나라 프로축구 K리그 성남 FC 소속인 미드필더 세르베르 제파로프와 2011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티무르 카파제(악토베)는 벤치에 앉았다.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아딜 아흐메도프를,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루트풀라 투라에프와 라지즈벡 하이다로프를 세웠다. 포백라인 수비진은 비탈리 데니소프, 안수르 이스마일로프, 샤브카트 물라드자노프, 쇼크라트 무카마디에프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그나티 네스트로프에게 끼워줬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호주아시안컵] 벤치 앉은 제파로프… 우즈벡 ‘지한파’ 모두 선발진 제외
입력 2015-01-22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