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논평에서 “온 겨레는 원수님께서 신년사에 제시하신 조국통일과업 관철을 위한 애국투쟁에 떨쳐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민족의 머리 위에 핵전쟁의 위험을 몰아오는 주된 화근”이라며 신의 있는 대화와 관계진전이 이뤄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조선당국은 진실로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려는 입장이라면 무모한 전쟁책동으로 정세를 악화시킬 것이 아니라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는 길로 발길을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남기구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조국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의 김철혁은 “남북 간 아무리 복잡한 문제도 서로 마주앉아 흉금을 터놓고 대화하면 풀지 못할 게 없다”면서 “불신과 대결은 파국과 재앙, 전쟁을 몰아오는 화근”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북한 “한미연합훈련,핵전쟁의 주된 화근”
입력 2015-01-22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