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4년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보통주 1주당 3000원의 현금 배당을 하겠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1.7%로 배당금 총액은 9173억1700만원이다. 지난해 주당 1950원(시가배당률 0.9%)씩 모두 5344억원의 현금 배당을 했던 것에 비해 배당금을 54% 늘렸다. 현대차는 또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에 짓는 4공장은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완료해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현대차 주당 3000원 배당키로
입력 2015-01-22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