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인 결정… 이해가 가지 않는다.”
가수 이수(34·전광철)가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에서 하차했다는 소식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수측은 22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보도를 통해 들었다. 23일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었다”며 “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 MBC측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매체와의 통화에서도 “제작진도 하차 사실을 몰랐던 것 같다. 아무래도 실무진 윗선에서 결정한 사항인 듯 하다”며 의구심을 나타냈다.
이수는 ‘나가수’ 시즌 3의 첫 녹화를 마친 상태였지만 성매매 전력 때문에 부정적 여론이 확산돼왔다,
이를 의식한 듯 MBC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나는 가수다 3’에 출연 예정이었던 가수 이수씨를 출연시키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이수가 빠짐에 따라 ‘나가수 3’은 박정현, 양파, 소찬휘, 효린, 스윗소로우 등 총 6팀이 경연하게 된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나가수3’ 탈락 이수 “윗선의 일방적…말도 안되는 상황” 발끈
입력 2015-01-22 14:00 수정 2015-01-22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