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억원의 남자’ 강민호 마음 사로잡은 ‘날씨 여신’ 신소연… 누구?

입력 2015-01-22 13:45
신소연 트위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강민호(30)와 SBS 기상캐스터 신소연(28)이 교제 중이라고 엑스포츠뉴스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소연은 2012년 8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의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면서 강민호를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의 관계는 이후부터 가까워졌다. 신소연의 고향이 부산이라는 점도 두 사람의 관계를 더 가깝게 했다. 신소연은 롯데의 서울 원정경기에서 잠실구장으로 찾아가 강민호를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가 미국 전지훈련을 떠났던 지난 16일 인천공항 출국장에서는 강민호와 신소연이 손을 잡고 대화하며 과감하게 애정을 드러냈다고 엑스포츠뉴스는 전했다.

강민호는 2004년 롯데에서 프로로 입문했다. 야구대표팀 포수로 활약하면서 2008 베이징올림픽,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일궈냈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2013년 11월에는 롯데와 75억원에 재계약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구단 사상 최고액이었다.

신소연은 2011년부터 SBS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같은 방송사 아침프로그램 ‘모닝와이드’에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신소연은 시청자들로부터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날씨 여신’으로 불린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