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테니스] ‘유망주’ 홍성찬, 호주 국제 주니어대회 단식 우승

입력 2015-01-22 14:16
홍성찬(횡성고)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로이 양 트라랄곤 주니어 인터내셔널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주니어 세계 랭킹 10위 홍성찬은 22일 오스트레일리아의 트라랄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팀 판 리토벤(주니어 17위·네덜란드)을 2대 1(6-1 3-6 6-2)로 꺾고 우승했다.

홍성찬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주니어를 앞두고 열린 국제 대회에서 우승해 전망을 밝게 했다. 24일부터 열리는 호주오픈 주니어 부문에 한국은 홍성찬 외에 정윤성(6위·양명고), 이덕희(9위·마포고), 오찬영(22위·동래고), 권순우(63위·마포고)가 출전할 예정이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