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전북 방문 이틀째인 22일 전주 한국폴리텍대학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여당의 ‘불모지’인 전북 민심을 적극 공략했다.
김 대표는 “전북은 15대 총선 이후 4차례 전패를 기록해 당의 불모지가 됐다”며 “전북도민 염원을 정부와 국회에 잘 전달해 성취하는 희망통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내년 총선과 내후년 대선에 큰 성과가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도의 정치는 야당의 수레바퀴 하나로 제대로 굴러갈 수 없고 여당의 수레바퀴가 함께 굴러가야 지역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며 “전북도민들이 마음의 벽을 허물어주시면 전북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 “전북,15대 총선 이후 4전 전패...불모지 구애 작전”
입력 2015-01-22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