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22일 “대통령과 당 대표 간의 정례회동이 올해는 정말 실질적으로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 간의 정례회동을 제안했다.
이 최고위원은 전북 전주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집권당 대표에게 자신의 의도를 전달하거나 협조 요청을 하고, 당 대표도 국민 목소리를 정확하게 대통령에 전달하는 것을 정례적으로 하면 국민이 안심되고 시행착오가 덜한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 친박(친박근혜) 인사인 이 최고위원은 “당과 청와대, 그리고 당과 정부간 협의 이런 부분이 훨씬 더 진전이 많이 되기를 바라는 바람을 이야기 한다. 특히 당 대표께서 청와대에 (협의를) 많이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도 했다.
이 최고위원은 “당과 청와대는 정말 한몸이 돼야 한다”며 “대통령과 집권 여당 대표간 정례회동은 올해는 지체없이 꾸준하게 이어져야 한다고 본다.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이정현 “당청은 한몸...박근혜-김무성 정례회동 제안”
입력 2015-01-22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