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괌 개인훈련 마치고 25일 귀국… 이틀뒤 일본으로 출국

입력 2015-01-22 11:33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사진)이 이달 말 개인훈련을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한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괌에서 개인훈련을 한 오승환은 25일 귀국한 뒤 이틀 후에 일본 오사카로 떠난다.

오승환은 오사카에서도 짧게 머문 뒤 29일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내달 1일 오키나와 기노자에서 시작하는 한신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오승환은 일본 진출 첫해인 지난해 2승 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해 한국인 최초로 일본 프로야구 구원왕에 올랐다. 또 선동열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 1997년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세운 일본 무대 한국인 최다 세이브 기록(38세이브)도 갱신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