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시안컵] ‘한국 우승’ 15%… 갤럽 설문조사 결과

입력 2015-01-22 11:19
국민일보 DB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15%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0일부터 이틀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5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15%가 한국의 우승을 예상했다. 이 설문 조사는 표본 오차 ±3.8%포인트에 95% 신뢰수준이다.

응답자 중 16%는 준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1%는 4강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과적으로 전체 응답자의 62%가 한국이 4강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비해 4강에 들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 응답자는 전체의 16%였다. 23%는 모른다고 답했거나 응답을 거절했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대표팀 감독에 대해서는 54%가 ‘잘 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매우 잘못했다는 평가는 5%에 불과했다. 41%는 답변을 유보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는 손흥민(레버쿠젠)이 38%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으로 30%를 기록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