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규 앨범 ‘어느 멋진 날’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씨엔블루 리더 정용화가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28일과 3월 1일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악스홀에서 단독 콘서트 ‘원 파인 데이(One Fine Day)’를 시작으로 5개국 8개 도시에서 첫 단독 아시아 투어를 한고 22일 밝혔다.
정용화는 서울 공연에 이어 3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 홍콩, 중국 상하이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4월 태국 방콕과 중국 베이징, 6월 대만 타이베이 등에서도 콘서트를 갖는다. 소속사 측은 총 5개국 8개 도시에서 11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개최지는 향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용화는 이번 투어에서 첫 정규 앨범 ‘어느 멋진 날’ 수록곡과 새롭게 편곡된 씨엔블루 노래를 선보인다. 특히 씨엔블루 멤버들이 아닌 밴드 세션과 함께 무대에 올라 정용화의 음악 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쇼케이스에서 밝힌 랩 실력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정용화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위해 곡에 참여해준 선배님들과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없다면 제가 랩을 하겠다”면서 “혹시나 해서 지금 랩을 외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일 공개한 ‘어느 멋진 날’은 발매 하루 만인 21일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필리핀 등 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어느 멋진 날’ 정용화 “도쿄 찍고 홍콩 간다”…5개국 8개 도시 첫 아시아 투어
입력 2015-01-22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