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가 일본 음반 차트를 휩쓸고 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1일 일본에서 처음으로 발매된 JYJ의 싱글 ‘웨이크 이 투나잇(Wake me tonight)’에 대한 현지 반응이 뜨겁다”면서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를 비롯해 타워레코드 데일리 차트, HMV 24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일본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고 22일 전했다.
이어 “다른 아티스트와 다르게 유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콘서트에서 곡을 선공개했다”면서 “이후 정식 발매까지 두 달의 시간이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반응은 폭발적”이라고 덧붙였다.
JYJ가 일본에서 정식으로 앨범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해 여름 국내에서 발매한 정규 앨범 ‘저스트 어스(JUST US)’는 일본에 정식 발매하지 않았음에도 월간 타워레코드 차트 1위, 오리콘 차트 주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 현지 관계자는 “JYJ의 이름으로 처음 발매된 싱글에 현지 매체는 물론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면서 “큰 프로모션 없이 각종 차트를 휩쓸며 JYJ가 여전히 일본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케 했다”고 말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JYJ 일본을 휩쓸다… 첫 정식 앨범 주요 차트 석권
입력 2015-01-22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