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출신 가수 이장희가 다음달 2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장희는 1970년대 청년문화를 이끌며 대한민국 포크 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이장희는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그건 너’, ‘한잔의 추억’ 등 자신의 히트곡을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그의 공연을 위해 강근식(기타), 조원익(베이스) 등 서울고등학교 재학시절인 64년 이장희가 결성한 3인조 밴드 ‘동방의 빛’이 나선다.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베이스 송홍섭, 키보드 정원영, 기타 한상원, 편곡자 정재일 등 최고 실력의 연주자들이 세션으로 참여했고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는 테너 엄정행, 신동원과 함께 부른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포크의 살아있는 전설’ 이장희, 2월 22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
입력 2015-01-22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