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게 머리 자르는 카림 가르시아… 여자인 줄 알았어!

입력 2015-01-22 10:37

롯데 자이언츠를 떠난 카림 가르시아(40)가 여전히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르시아가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는 사진이 올라왔다. 가르시아가 지난달 24일 트위터에 올린 사진이다.

뒷모습만 봐선 여자의 사진 같다. 길게 땋은 머리가 인상적이다. 하지만 다른 사진에선 머리를 한쪽 방향으로 넘긴 가르시아가 수줍은 새색시처럼 웃고 있다.

네티즌들은 “반갑다”는 반응이다. “머리를 많이 길렀다” “방망이 부러뜨리던 터프한 모습은 오간데 없고 철부지 동네 형아 같다” “롯데는 귀여운 가르시아에 CCTV를 설치해라”는 댓글이 이어졌다.

가르시아는 현재 멕시칸 리그 ‘티그레스 데 킨타나 루’에서 뛰고 있다. 롯데 시절 은사로 모셨던 제리 로이스터가 감독으로 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