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도 지었는데 왜… 40대 귀농부부 숨진채 발견

입력 2015-01-22 10:35
40대 귀농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오후 3시쯤 경북 문경시 농암면 한 주택에서 A씨(48)와 부인 B씨(40)가 숨져 있는 것을 전기 설비업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부부는 경기도에서 귀농해 지난 19일 새로 집을 지어 살고 있었다.

발견 당시 부인은 거실에서 남편은 작은 방에서 숨져 있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별다른 외상도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고, 가족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수사하고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