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최다 수입… 당연히 르브론 제임스!”

입력 2015-01-22 11:20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가 지난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2일 NBA 선수들의 지난해 수입을 조사해 발표했다. 제임스는 연봉으로 2060만 달러(약 223억원)에 각종 후원 계약으로 4400만 달러(약 477억원)를 벌어 총 700억원 가량의 수입을 올렸다.

제임스 다음으로는 오클라호마시티의 케빈 듀랜트가 총 수입 540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9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던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는 4950만 달러로 3위로 밀려났다. 4위는 3890만 달러의 데릭 로즈(시카고), 5위는 3050만 달러의 카멜로 앤서니(뉴욕)였다.

팀 별로는 LA 레이커스가 26억 달러(약 2조800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 뉴욕 닉스는 25억 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시카고 불스(20억 달러), 보스턴 셀틱스(17억 달러), LA 클리퍼스(16억 달러) 등의 순이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