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노키아, 5G 테스트베드 구축 협약 체결

입력 2015-01-22 11:02

SK텔레콤은 노키아(NOKIA)와 5G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협약을 맺고 2018년 시연을 목표로 5G기술 선행개발과 검증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사진).

두 회사는 협약식에서 2018년 5G 시연과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협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5G 기술 검증과 시연을 위해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SK텔레콤 종합기술원에 5G 네트워크 테스트베드를 올해 안에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두 회사는 6㎓이상 초고주파수대역에서 광대역 주파수 자원을 데이터 송수신에 활용한 ‘센티미터파/밀리미터파 5G 기술’을 개발한다. 이 기술은 광대역 주파수 자원을 이동통신 송수신에 활용한 기술로 다중 안테나 기술과 결합해 기가급 데이터 속도를 제공한다. 최근 이동통신표준화 기구인 3GPP에서도 5G 핵심 기술 중 하나로 논의되고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