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이 22일 자신의 최고 ‘기록’인 ‘해운대’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국제시장 누적 관객수는 1140만5399명.
이는 2009년 개봉해 1145만3338명을 기록한 ‘해운대’에 불과 5만2061명 차이에 불과해 이날 기록달성은 무난해 보인다.
평일인 전날에도 9만여명의 관객이 찾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영화 ‘국제시장’은 개봉 4일 만에 관객 100만을 돌파했고 10일 만에 300만, 15일 만에 500만 돌파에 이어 28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동원 한국영화로는 11번째 1000만 클럽에 가입했고 21일 역대 9위에 랭크됐다.
한편, ‘쌍천만’ 윤제균 감독은 서울 강남에서 기자들과 “"객들에게 감사하다. 더불어 영화를 위해 고생해준 스태프들과 도움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이런 일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심정을 전하며 차기작 시나리오 작업에 돌입했음을 시사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국제시장’ 윤제균이 ‘해운대’ 윤제균 넘는다, 바로 오늘!!
입력 2015-01-22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