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업계 톱(Top) 50에 선정됐다.
중동지역 건설전문지 컨스트럭션 위크 아랍어판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시장에서 매출규모 등을 기준으로 건설사, 시행사, 협력사를 포함한 전체 50개 회사를 선정했다. 국내기업은 삼성물산이 유일하다.
삼성물산은 1978년 12월 수도 리야드에 해외지점을 신설하며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했고, 이듬해 4월 킹파이잘 메디컬시티 병원아파트 공사를 수주했다. 이후 공공청사, 종합병원, 공항 등의 공사를 시행했고, 2011년에는 4000MW급 가스복합화력 발전소인 쿠라야 프로젝트를 수주해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22일 “앞으로도 삼성물산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서 고객들이 주신 신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삼성물산, 사우디 건설업계 톱50에 선정
입력 2015-01-22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