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임덕 마지노선’까지 하락했다-고정 지지층마저 떠난다

입력 2015-01-22 09:46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20~21일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33.2%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수치는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특히 새누리당 지지층의 이탈이 가장 눈에 띈다. 고정 지지층인 50대의 긍정평가는 45.4%에 그쳐 부정평가(50.1%)에 역전되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신년기자회견 이후 청와대 인적쇄신에 대한 여론이 거세지는 동시에 담배값 인상에다 연말정산 세금폭탄까지 겹쳐지면서 박 대통령에 대한 불신이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