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좋았나?… 미성년 제자와 성관계 女교사 2명 쇠고랑

입력 2015-01-22 09:27
사진=미국 오렌지 카운티 보안국 공개

미성년자인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미국 고등학교 여교사 2명이 체포됐다는 외신이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일간기 메트로 등이 보도했는데 의혹의 주인공은 미국 사우스 힐 고등학교 현직 교사인 멜로디 리퍼트(38)와 미셸 기렐리(30).

현재 이들은 해당 학교에서 휴직 처리된 것으로 전했다.

오렌지 카운티 보안국에 따르면 영어 교사인 리퍼트는 지난해 11월 산 클레멘테 해변에서 남학생 제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기분에 들떠 술을 제공했는데, 이 과정에서 당시 18세였던 한 남학생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것이다.

이후 리퍼트는 그 학생들과 지냈던 같은 장소에서 다시 한번 남학생들과 지낼 계획을 세웠는데, 이번에는 동료교사인 기렐리와 함께였다.

이들은 그날 이전에 만났던 그 남학생을 포함한 다른 한명과 함께 각자 성관계를 맺었다.

리퍼트는 ‘공범’을 셈.

한편, 현지 경찰은 리퍼트에게 불법 성관계 모의와 미성년자 범죄를 방조한 혐의를, 기렐리에게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나눈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현지언론들은 전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