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점검 벌써 끝났어? 웬일로”… 새 스킨 ‘도전자 아리’ 등장

입력 2015-01-22 09:15

인기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점검이 예정보다 6시간이나 빠르게 끝났다.

롤의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22일 오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서버를 점검하고 패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발사는 당초 홈페이지를 통해 “오후 1시까지 점검한다”고 공지했다. 점검은 오전 7시쯤 완료됐다. 오전 9시 현재 정상적인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패치는 북미 서버에 먼저 적용한 5.1버전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번 패치를 마치고 5.1버전에서 확인됐던 알리스타의 모델과 일부 스킬이 변경됐다. 알리스타가 달리는 속도에 따라 모션에 변화를 주고 적을 밟는 기본 효과를 넣었다고 개발사는 설명했다.

개발사는 또 이번 패치에서 정글을 다양하게 하고 프리시즌을 추가로 조정했다. 이로 인해 챔피언도 상향 조정했다. 특히 이번 패치를 통해 출시한 챔피언 스킨 ‘도전자 아리’와 ‘프로레슬러 브라움’으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용자들은 패치 내용보다는 예상보다 빠르게 끝난 점검에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SNS에는 “롤 점검이 웬일로 이렇게 빨리 끝났나” “라이엇 게임즈가 모처럼 일했다” “앞으로 롤 점검을 이렇게 빠르게 진행하길 바란다”는 이용자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