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수목드라마 첫 맞대결서 현빈에 우세승…‘킬미 힐미’ 선두로 나서

입력 2015-01-22 08:57

지상파 수목드라마 대결에서 지성의 ‘킬미 힐미’가 현빈의 ‘하이드 지킬, 나’를 눌렀다.

‘다중 인격’이라는 같은 소재를 다루며 경쟁에 나선 첫 번째 대결에서 지성이 후발주자인 현빈을 앞섰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부터 방송된 현빈·한지민 주연의 SBS TV ‘하이드 지킬, 나’ 첫 회는 전국 8.6%, 수도권 9.6%의 시청률을 보였다.

같은 시간대 방영된 지성·황정음 주연의 MBC TV ‘킬미 힐미’ 5회는 전국 9.5%, 수도권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2TV 사극 ‘왕의 얼굴’의 시청률은 8.2%로 나타났다.

‘하이드 지킬, 나’의 시청률은 일주일전 방송된 전작 ‘피노키오’ 마지막회 시청률 13.3%보다 크게 떨어졌다.

7개의 인격을 연기하는 ‘킬미 힐미’의 지성, 또 다른 다중인격 캐릭터를 맡은 ‘하이드 지킬, 나’ 현빈, 왕이 되려는 남자 광해를 소화 중인 ‘왕의 얼굴’ 서인국 중 마지막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