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더스틴 존슨, 코카인 복용설 부인

입력 2015-01-21 22:40
지난해 돌연 선수 생활 중단을 선언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자신을 둘러싼 코카인 복용설을 부인했다. 더스틴 존슨은 21일 골프전문 매체 골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코카인에 중독되지 않았다”며 “내게 문제는 있지만 마약 문제는 아니다”고 밝혔다. PGA 투어에서 8승을 올린 존슨은 지난해 8월 캐나다 오픈에 출전한 이후 돌연 선수 생활 중단을 선언했다.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기에 골프계에서는 그가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PGA 투어로부터 징계를 받았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