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음원 차트 점령… 데뷔 후 첫 쇼케이스·팬미팅으로 소통

입력 2015-01-21 19:31

여성 듀오 다비치가 21일 컴백과 함께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이날 정오 발표한 미니앨범 ‘다비치 허그(DAVICHI HUG)’의 타이틀곡 ‘또 운다 또’는 현재 멜론과 엠넷닷컴 등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CJ E&M으로 소속사를 옮긴 다빈치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또 운다 또’의 뮤직비디오와 앨범재킷 촬영을 위해 다비치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해외 올로케 촬영을 했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강민경은 “오늘 마치 데뷔한 느낌이다. 8년 만”이라며 “영광스러운 자리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쇼케이스 이후엔 처음으로 팬미팅을 열어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한다.

이해리는 “어쩌다 보니 팬들을 방목했는데 이제 울타리를 찾았다”며 8년 만에 첫 팬클럽 창단에 대한 기분을 밝혔다. 강민경은 “팬클럽 이름도 공모했는데 팬미팅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