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출신 에네스카야로 홍역을 치른 JTBC ‘비정상회담’이 또 출연진 때문에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엔 중국 출신 장위안(31)이다.
21일 한 매체는 장위안이 강사로 근무했던 학원에서 불성실한 수업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장위안이 2011년부터 최근까지 3년간 근무했던 한 어학원에서 무단결근 등의 불성실한 수업으로 수강생들의 원성을 샀다는 것.
이 매체 보도 내용에 따르면 장위안은 작년에만 총 6번에 걸쳐 무단결근을 했으며 지각은 셀 수도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특히 장위안의 불성실한 근무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부터라는 것이다.
이는 우연한 기회 찾아온 방송 출연때문에 ‘본업’을 소홀하게 만든 결과인 셈이다.
‘비정상회담’ 잡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엔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를 사용해 물의를 일으킨 데 이어 터키 출신 에네스 카야의 문란한 사생활 문제로 또 한번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장위안측은 이 매체 보도에 대해 “(난) 무단결근을 한적이 없고 무단결근시 (전 학원에)사전 통보했으며, 학생들이 입은 피해는 없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에네스 카야 이어 장위안… ‘비정상회담’ 출연진들 대체 왜 이래?
입력 2015-01-21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