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번 주말쯤 개각 및 청와대 개편...가능할까?

입력 2015-01-21 17:14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중 소폭 개각과 청와대 개편을 동시에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임으로는 해양 변호사 출신으로 현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유기준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외부 전문가를 기용하는 방안도 복수로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보단의 경우 정치인을 대거 기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현재까진 우세하다. 서청원 최고위원이 강력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특보단장에 기용될 것이라는 소문이 많다. 윤상현 의원 등 현직을 포함해 현기환·이성헌 전 의원 등을 폭넓게 아울러 특보로 중용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정치인은 최소한 수준으로 쓰는 대신 각 기능별로 야당이나 시민사회, 언론과 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 깜짝 인사를 발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