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3밴드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S-LTE에 최대 14만4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3밴드 LTE-A 서비스는 주파수 대역 3개를 묶어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날 3밴드 LTE-A를 지원하는 첫 단말기 갤럭시노트4 S-LTE가 출시되면서 KT는 SK텔레콤이 주는 지원금(LTE 전국민 무한 100요금제 기준)보다 4만4000원 많은 14만4000원(완전무한 99요금제 기준)을 지급키로 한 것이다. 두 통신사를 통해서 공급되는 단말기 출고가는 95만7000원으로 동일하다. 해당 단말기는 이날 오후 늦게 SK텔레콤과 KT측에 각각 500여대씩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단말기 공급 협상을 진행중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KT, 갤럭시노트4 S-LTE에 지원금 최대 14만4000원 지급
입력 2015-01-21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