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i30 출시, 디젤모델 연비 17.8km

입력 2015-01-21 16:43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해치백 ‘더 뉴 i30’ 판매가 21일부터 시작됐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m로 이전 모델 대비 각각 6%, 15% 향상됐으며, 17.8㎞/ℓ의 복합연비(7단 DCT·15인치 타이어 기준)를 기록했다. 디젤차 배기가스 규제 단계인 유로6의 기준을 충족시킨 신규 1.6VGT 엔진에 7단 더블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조합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고, 정지시 엔진이 꺼지고 출발시 다시 켜지는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했다. 2.0가솔린 모델이 1890만~1980만원, 2.0가솔린 디스펙 모델이 2045만원, 디젤 모델이 2110만~2190만원이다. 현대차 측은 “디젤 기본 모델의 경우 신규 1.6VGT 엔진,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ISG, 신규 알루미늄 휠을 기본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인상은 95만원으로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