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콘퍼런스 결승에서 바람이 빠진 공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NFL 사무국이 뉴잉글랜드가 콘퍼런스 결승에서 사용한 12개의 공을 전수 조사한 결과 11개의 공기압이 기준치에 미달했다고 리그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바람이 빠진 공은 쥐기도 쉽고 패스를 잡아내기도 수월하다. 뉴잉글랜드는 지난 19일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의 콘퍼런스 결승에서 45대 7의 대승을 거두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미국프로풋볼] NFL, 뉴잉글랜드 바람 빠진 공 사용 확인
입력 2015-01-21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