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번 주말 나오는데 어때요?”… ‘클라라 문자’ 패러디 눈길

입력 2015-01-21 15:24 수정 2015-01-21 15:26
사진=디디치킨

유명 치킨 브랜드가 논란이 된 클라라와 소속사 회장과의 카카오톡 문자를 패러디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 누리꾼이 최근 인터넷커뮤니티에 ‘어느 치킨 브랜드의 발빠른 패러디’라는 제목으로 올린 캡처사진은 지난 19일 공개된 클라라와 이 회장과의 문자내용을 살짝 바꿔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클라라는 치킨 브랜드로 이 회장은 페친으로 바꾼 패러디 메시지 내용을 보면 치킨이 “페친님, 굿모닝”이라고 하자 페친은 “굿모닝, 촬영 중?”하고 묻는다.

이어 치킨이 “네, 페친님, 저는 촬영 중...어때요?”라며 새로 나올 치킨 사진 2장을 공개하고 “23일(금)에 나와요”라고 하자 페친은 “자태나 향기가 매혹적이네”라고 응수한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막힌 상술이네” “기막힌 발상 재미있다” “왠지 씁쓸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