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신임 제2사무차장에 현창부 재정경제감사국장

입력 2015-01-21 13:59

황찬현 감사원장은 21일 공석인 제2사무차장(고위감사공무원 가급)에 현창부 재정경제감사국장을 임용제청했다.

제주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 토목과를 졸업한 현 제2사무차장 예정자는 재정경제감사국장으로서 지능형 탈세분야 감사를 지휘, 3400억원 상당의 세수 증대에 기여했다. 지방행정감사국장 시절 지자체 채무보증실태 감사를 주도하며 4조9천억원의 부당채무보증을 적발해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기여했다고 감사원은 전했다. 현 제2사무차장 예정자가 임용되면 방산비리 특별감사단장을 겸임하게 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