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른아침 사범님에게 걸려온 전화’ 알고보니 페북스타

입력 2015-01-21 11:08 수정 2015-01-21 11:21

‘이른 아침 사범님에게 걸려온 전화 한통’이라는 제목의 전화 통화 영상이 최근 온라인에 퍼지고 있습니다. ‘귀여움 주의’라는 설명도 함께 붙어있습니다.

영상은 ‘태희’라는 이름의 아이가 사범님 집에 놀러가도 되냐고 묻고 답하는 대화를 담은 겁니다. 예의 바른 아이의 말투가 참 귀엽습니다. 김 사범이 아이를 응대하는 방식도 ‘훈훈’하고요.

네티즌 반응은 뜨겁습니다. “아이가 꼬박 꼬박 존댓말 하는 게 너무 귀엽다” 는 아이 칭찬이 있고요. “사범님 목소리에 심장을 어택당했다” “사범님 때문에 진심 설레인다”며 사범님에게 흑심을 드러내는 네티즌들도 많았습니다.

이 통화 영상은 부산의 한 태권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김모 사범이 지난해 말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퍼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통화 영상 탓인지 김 사범은 페이스북 스타였습니다. 그의 페이스북 소식을 받아보는 사람들이 4만명이 넘고 올리는 영상마다 수천건의 ‘좋아요’가 달리고 있네요.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