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직장선교연합회, 신년연합예배 회장 이취임식

입력 2015-01-21 11:06
대전직장선교연합회 임원진과 회원들이 신년연합예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기모 객원기자
대전직장선교연합회 제34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은규 장로(오른쪽)과 사무국장 윤준호 안수집사. 양기모 객원기자
대전직장선교연합회(회장 강정희·한밭제일교회 장로)는 20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시·5개 구청 신우회 등 12개 직장선교회 임원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년연합예배를 갖고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박은규(대전복음교회)장로가 제34대 연합회장에 취임했고, 강정희 장로가 이임했다.

박 회장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직책을 맡게 되었다”며 “각 직장선교회가 연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직장 선교의 연합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강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직장복음화를 위해 회장으로 지난 1년간 쓰임 받게 되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새로 취임하시는 회장님을 통해 직장선교가 확장될 수 있도록 기도의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사무국장 윤준호(대전평안교회)안수집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금란(한빛교회)권사가 대표로 기도했다.

박경배(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송촌장로교회 담임)목사는 ‘정직운동’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설교에서 “대전을 중심으로 하나되는 운동이 시작되었으면 좋겠다”며 “교회부터 정직운동이 일어나고 하나가 되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고 말했다.

이어 직장선교회의 지도목사인 김창수(대전제일큰교회)목사가 ‘가정과 교회, 복음화와 성시화를 위하여’, 임세욱(수자원공사선교회)목사가 ‘국가 지도자와 민족의 통일, 북한의 인권을 위하여’, 정구보(대덕구청선교회)목사가 ‘직장의 복음화와 직장문화 창달을 위하여’란 제목으로 기도했다.

정세량(한국직장선교연합회 이사장)장로가 축사를, 김양흡(대전기독교연합회 부회장·대동교회 담임)목사가 격려사를 한 후 안영권(대전복음교회 담임)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했다.

대전직장선교연합회는 ‘각자가 소속된 직장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봉사하고 상호 존경과 우애로서 직장 발전의 모퉁이돌이 된다’는 사명으로 직장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는 직장에 파송된 ‘직장선교사’의 사명에 다하고 있다.



대전=양기모 객원기자 yangkij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