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혜진, 인디레이블과 전속 계약… 26일 컴백

입력 2015-01-21 10:21

가수 장혜진이 SM의 인디레이블로 알려진 발전소와 전속 계약을 맺고 26일 신곡과 함께 컴백한다.

장혜진은 음악적 견해 차이로 23년을 함께 해온 전 소속사 캔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으면서 앨범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신곡 작업을 위해 만난 흑인 음악 에이전시인 스톤십의 대표 석찬우, 프로듀서 TK의 제안으로 발전소와 계약을 체결했다.

발전소는 지난 해 인디 K팝을 재조명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현재 플레이더사이렌, 홀린, 신촌타이거즈, 웨이스티드쟈니스가 소속돼 있다. 특히 장혜진의 신곡 프로듀싱을 맡은 스톤쉽은 딥플로우, 화나, 넉살 등 유명 래퍼가 소속돼 있는 흑인 음악 전문 에이전시이다.

발전소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되는 장혜진의 신곡은 그 동안 그녀가 선보여 온 음악에 트랜디함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