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부산 대연3구역·서울 자양1구역 재건축 수주

입력 2015-01-21 09:53

롯데건설이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으로 부산 대연3구역 주택재개발과 서울 자양 1구역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7일 부산 대연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도급액은 7478억원으로 부산 남구 대연동 1619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32개동, 전용면적 59~115㎡ 규모 4534가구를 대단지로 공급하게 된다.

롯데건설은 같은 날 서울시 자양동 236번지 일대 자양1구역 재건축 사업도 수주했다. 도급액은 1845억원으로 지하 2층~지상 37층 6개동, 59~117㎡의 841가구로 구성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 주택사업 첫 수주를 서울과 부산에서 같은 날 따냈다”며 “올해도 분양성이 우수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