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속열차에 우리 기술로 만든 영화칸이 5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KTX시네마를 운영하는 씨네우드엔터테인먼트의 중국 사업법인인 트라씨네(대표 김종찬)는 중국 영화배급투자 기업인 중문투집단과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중국 고속철도 내 열차영화개봉관 수출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트라씨네는 오는 31일 중문투집단측이 KTX시네마를 참관, 다음달 본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 베이징역에서 영화열차 시승행사를 연다고 말했다. 트라씨네는 올해 말까지 열차차량 400대를 비롯해 2017년까지 총 3000여대의 열차영화관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
KTX시네마 중국에 진출한다 운영업체 中기업과 '철도영화관 수출' MOU 5월부터 실시 예정
입력 2015-01-21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