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IT기술 전쟁무기화...사이버테러 주범”

입력 2015-01-20 18:57

북한은 20일 미국이 최신 IT기술을 전쟁 무기로 활용해 ‘패권주의적 야망’을 실현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에서 “미국이 사이버테러의 주범”이라고 주장했다.

논평은 미국이 러시아·중국 등 반미국가와 동맹국을 가리지 않고 사이버 작전을 펼치고 있다며 “사이버 공간은 다른 나라에 대한 미국의 선제공격 수단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이 최첨단 과학기술 성과를 전쟁무기로 도용하는 것은 세계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라며 “오늘날 최신 정보기술이 저들의 독점물이 아니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