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우리끼리 싸울 때가 아니다...함께 박근혜 폭주 막자”

입력 2015-01-20 16:25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출마한 문재인 의원은 20일 전북 합동연설회에서 “우리끼리 싸울 때가 아니다. 하나로 뭉쳐 박근혜정권의 폭주를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국민의 삶에서 동떨어져 있는 게 당 위기의 본질로, 국민 지지를 받는 제가 지지율 끌어올리는 데 더 낫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문 의원은 “동학혁명의 성지인 전북이 다시 변화의 주역이 돼 김대중 노무현의 적통을 잇게 해달라”며 “그래야 우리 당을 확 바꾸고 단합시킬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